113일차. 05/01
어제 새벽까지 이삿짐 싸고 기절..
자취방 청소하고 이 많은 걸 다 옮기고 짐 정리할 생각하니까
벌써 머리가 아프네.. 후..
오늘 하루 힘내자...×_×
114일차. 05/02
꿀잠잤다🤤
온몸에 근육통...ㅡㅏ
115일차. 05/03
아침에 컴네 어제꺼 녹본보고 아침먹고 설거지하고 아침운동했다!
https://youtu.be/i3iqW5Lf8i0 (핏블리 전신) 이거는 첨해봤는데 좋다.
4kg 아령으로 했는데 중반부에 살짝 힘듦.
https://youtu.be/NlMjP_uaIW8 (다노 폼롤러) 이거는 3년째 조회수 올려주고있다. 굿굿
어느새 하이아크강의 세 번만 남았다. 여섯 번 훅 지나가네..
남은 강의도 매번 마지막 강의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해야겠다!
그나저나 자취 너무좋다.
이 공간에 애정이 생겨서 그런지
청소도 열심히 하게되고 더 부지런해졌다.
116일차. 05/04
오늘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했다!!
컴구 과제로 Xilinx (약 40GB) 설치해야되는데
본가랑 자취방에서는 5시간에 1GB꼴로 다운돼서 며칠째 그걸로 씨름하다가
오늘 아침 일찍 학교가서 설치했다. 10분만에 설치완료함..;;^^
그리고 학교에서 대여한 노트북에 이것저것 다 깔고있는데 오늘 CLion을 깔았다.
1학년 때 CLion 깔다가 탈모올뻔했는데 오늘은 굉장히 무난하게 설치했다!
장하다 이지은! 성장했구나!ㅋㅋㅋㅋ
근데 사실 예전에 깔았을 때는 계속 이상한 에러가 났었다.
(뭐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음. 걍 내컴이 똥컴이었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때 막 환경변수 설정하라고하고 터미널에서 버전확인하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난생처음 들어봐서 뿌엥 어려워&_&~그랬는데
지금은 그런건 다 할 줄 아니까 성장한거 맞다! ㅋㅋ
글고 예전에는 구글링 할 줄 몰라서 스터디장님이 주신 블로그링크 하나에 목매고
안되는거 붙잡고 있었는데 오늘은 직접 구글링해서 블로그 이것저것 보면서 수월하게 설치했다.
아 그리고 컴터 관련해서 젤 뿌듯했던거는
이번에 자취방 이사 올 때 컴터를 내가 설치했다는 거다!!!
본가에서 컴터쓰다가 모니터 뒤에 선 하나 빠지면
무조건 오빠 불러서 꽂아달라고하고 어디에 꽂는 건지 아예 모르고 두려워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사올 때도 오빠한테 컴터 설치해달라고 할 생각이었다.
근데 오빠가 안 갈 거라고 혼자 해보라고 했다. 완전 동공지진..
그래서 모니터랑 본체에 연결된 선 하나하나 어디 꽃혀있는지 사진을 찍어두려는데
오빠가 확 다 뽑아버리더니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30분가량 특강을 해줬다 ㅋㅋㅋ
막상 배우고 나니 1도 안 어렵고 할 만했다!
그동안 왜그렇게 회피하고 두려워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그래서 이번에 이사 와서 컴퓨터랑 공유기까지 내가 다 설치하고 전원을 켰는데 바로 잘 작동되었다!!!!
24년 평생 젤 뿌듯했던 순간😝
남들은 그냥 기본으로 잘하는 거여도 나는 할 줄 모르고 너무 무지하니까
컴퓨터의 ㅋ자만 나와도 움츠러들고 치부가 드러난 기분으로 삶을 살아왔었다.
그런데 컴공과에 오고 나서는 계속해서 나의 약점을 마주해야 하니까 정말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니까
처음엔 부끄럽고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막상 배우고 나면 별거 아니고 할 만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반강제적인 계기였지만 컴퓨터를 혼자 설치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 ㅎㅎㅎ
본가에서 오빠가 선정리 해줬던 게 떨어졌는데도 그냥 대충 살고 맨날 발에 거슬리고 그랬는데
이번에 이사 준비하면서 오빠가 그거보더니 한숨을 푹푹쉬면서 왜이렇게 사냐고 뭐라했다 ㅋㅋ
이번에 자취방 가서는 설치하고 선정리 하라고 케이블타이랑 이것저것 두둑히 챙겨줌 ㅎ
아무튼 오늘 대면수업을 했는데
삼반수했던 전적대 수업에서는 그래도 대학교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뭔가 고등학교 느낌이었다.
다들 쉬는 시간에 친한 사람끼리 수다 떨고 그래서 그런가..?
아님 교수님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분이라서 그런가..?
암튼 대면수업이다 보니 복습할 때를 대비해서 플렉슬로 녹음했는데
까먹고 뒤로가기 몇 번 눌러서 녹음 거의 안됐다ㅎㅠ
오늘 아침으로 딸기 6개 먹은 게 전부라서 수업끝나니까 엄~~청 배고팠다.
그리고 어젯밤에 갑자기 한 번도 안 먹어본 간장계란밥이 먹고싶어졌는데
간장도 없고 참기름도 없고 계란도 없어서 장 보고 왔다.
만두도 사고 요거트도 삼!
그리고 참치 100g짜리를 샀는데 가격표 안 붙어있길래 별생각 없이 담았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니까 2500원이었다. 미친거아냐???ㅠㅠㅜ호갱이되었다ㅠ
담부턴 가격표 없으면 꼭 여쭤보고 사야겠다..
암튼 집 와서 간계밥이랑 만두를 먹고 후식으로 요거트를 먹었다.
난 진짜 밥은 정말 잘 챙겨 먹는 듯. 굶어 죽을 일 0에 수렴.
아 그리고 오늘 솔브닥 클래스 5를 받았다🥳 플래 4까지 경험치 52 남았다.
이번 학기나 여름방학 끝나면 플래 4 될 듯...? 아님말구 ㅎ
117일차. 05/05
유튭으로 우연히 어제 성균관대에서 했던 싸이 축제 영상을 봤다가
콘서트 뽐뿌 씨게 옴...........흑흑...
나도 축제 가고싶어......홍대 운동장 공사 언제끝나.....
근데 홍대축제는 일단 내가 졸업할 때까진 가망이 없으니
싸이 흠뻑쇼 가고싶어져서 영상 엄청 찾아봤다.
옛날에는 흠뻑쇼 영상 봐도 딱히 가고싶다는 생각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너무 가고싶고 영상 속 사람들이 부러웠다 ㅠㅠㅠㅠ
이번에 3년만에 하는 흠뻑쇼라는데 진심 꼭 가야지!!!!! 체력 키우고 광클 연습 간닷
그리고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일때는 어린이여서 어린이날이 좋았는데
지금은 휴강이라서 어린이날이 좋다 : ) 희희
과제끝나고 꾸울과자점 갔다왔다! 소문대로 맛있었는데 가격이 사악해서 또가진 못할듯
118일차. 05/06
자취방 첫 손님맞이를 했다!
발바리네에서 점저먹고 옷 쇼핑하고 마트랑 다이소갔다가
자취방 건물에 새로 리모델링한 카페가서 서비스로 왕창 얻어먹고
집와서 싸이노래 틀어놓고 수다떨음ㅎㅎ잼땅
자취죠아
119일차. 05/07
예전부터 궁금했던 버터밀크 갔다옴!
오픈 30분 전에 갔는데도 대기줄이 꽤 있었다 ㄷㄷ
팬케잌 쵹쵹하고 맛있당
저거를 오전 10시30쯤 먹었는데
오후 10시30까지 배불렀다.
이게 원래 이렇게나 소화가 안되는 음식이었나..?
포만감 짱 오래감
그리고 어버이날 기념 선물을 샀다.
엄마가 파란 수국을 좋아하는데 마침 파란 수국이 뙇! 보이길래 바로 가서 겟💙
아빠도 좋아하셨다. 굿굿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이사 후 첫 주말이라 필요한 거 좀 더 챙기러 본가 왔는데
또 마트 갔다가 옷 쇼핑 갔다. 힘듦.. 요즘 체력이 왤캐 떨어졌지. 헬스를 못해서 그런가 ㅠ
어이없는게 내가 이사간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오빠가 내 방을 본인 세컨드 방으로 쓰고있었다;;; 진심 어이없네^&^
그래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오빠물건 많이 털어왔으니까 봐줬다 호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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