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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Miracle Morning

[미라클모닝] 13주차. 04/03~04/09

by 이지이즤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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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일차. 04/03

12:20~6:30 (6h10)

오랜만에 도서관 가서 공부했다!
집에서 걸어서 40분정도 걸리는데 미드 한 편 들으면서 가니까 딱 좋았다🤩
날씨도 완전 좋다~.~
책도 왕창 빌리고 노트북석에서 과제 빡공했다.

1번 문제가 어려워서 미뤄놨다가 오늘 다시 보면서 시간 투자 젤 많이 했는데
과제 다하자마자 이런 메일이 왔다.

ㅠㅠ... 그래도... 과제하면서 깨달음을 얻었으니... 괜찮다......ㅎ

즉흥으로 불렀는데 오키ㅋ하고 와준 친구랑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저녁 먹고 카페 가서 놀았다.

저기에도 꽂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음 ㅎㅅㅎ

암튼 저녁으로 북창동 순두부 라는 곳에 처음 가봤는데 맛있다. 한식 조아 ㅎ.ㅎ
그리고... 오늘 친구랑 얘기하면서 정말정말 신기한(?)ㅠㅋㅋ경험을 했다.
오늘 있었던 일과 생각들을 글로 쓰라하면 책 한 권 뚝딱 만들 수 있을 듯.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말 많이 놀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ㅋㅋㅋ
암튼 결과적으로는 해삐했다. 진짜 재밌고 힐링되었던 하루다.🥰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다.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근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고 보답할 기회와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잘해야겠다....! 난 사실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요즘 나가는 것의 재미를 알아버렸다.
24년을 집순이로 살다가 이번 주에 무려 세 번이나 약속이 있었다 ㄴㅇㄱ
하지만 이제 현생 살아야 한다. 내일 프언 과제해야징..~.~
아 그리고 원래 미라클모닝 후기를 매일 간략하게 쓰는 용도로 이 카테고리 만든건데
블뎁 칭구들이 전부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게 재밌어보여서
어느새 TMI 가득한 미랔모닝 후기가 되어가고있다. 옛날꺼 읽으면 재밌다 ㅎ
이참에 그냥 일기 인척 하는 미랔모닝 후기 인척 하는 일기장 해버려야지~




86일차. 04/04

12:20~6:30 (6h30)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알게 된 책을 어제 빌려왔고 오늘 읽었는데,
내가 그동안 간절히 찾아오던 내용의 책이었다!!!
검색해도 안나오던데 어디 숨어있던 거니 ㅜㅜ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다.
책의 힘은 대단하다. 나도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한거고,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도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출판을 못하더라도 그냥 갠소용으로라도 쓰고싶어졌다. 진짜 해봐야지




87일차. 04/05

12:00~6:30 (6h30)

요즘 날씨가 좋아서 공부 안하고 놀고 싶다..라는 핑계를 대고 싶다 ㅎ
블뎁 칭구들 오늘 다같이 한강 놀러 간다는데 나는 강의 해야해서 못갔다,,,!!! 흑

벚꽃이슈로 휴강

은 농담이고 사실 나는 강의하는 거 재밌다.
강의자료 만들고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데 (주차당 20시간...?정도)
강의를 하고나면 그 강의자료는 finish 한 게 되어버리는 게 아까워서
강의를 아껴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강의 영상이 하나하나 쌓이면 뿌듯하기도 하고
강의하는 거 자체가 재밌기도 하다.
실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들어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소통하는 게 재밌다 ㅎㅎㅎ
근데 나의 마음속 어떠한 기준치를 충족할 만큼 완벽하게 강의를 하고 싶은 욕심에
강의자료 만들어놓은 거를 계속해서 수정하고 연습해보고 이러느라
해야 할 다른 과제들을 못할 때가 있어서 그건 좀 슬프다.
그렇다고 다른 과제를 먼저 다 하기에는
과제 사이즈가 너무 크다.. 특히 프언.. 흑

이런 스케줄도 잘 관리해야 좋은 강사가 될 수 있는 거겠지...?
새내기분들이 많이 얻어가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의를 한 강사가 되고 싶다.
이번에 강사 하면서 느낀 점을 나중에 글로 쓸 예정이지만
미리 짧게 써보자면
이 세상 모든 강사님들을 존경하게 되었다는 거... ㅎㅎ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는 거.... ㅎㅎㅎ
암튼 나는 내일도
못다한 프언 과제를 해야한다 화이팅하자!!!



88일차. 04/06

12:00~6:30 (6h30)

오늘 컴구 휴강(녹강 대체)이라서 오전에 운동 갔다왔다.
덤벨존에 사람 없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신나게 어깨운동을 했다! ><



89일차. 04/07

11:30~6:30 (7h)

와 방금 프언 디버깅 성공해서 굉장히 신난다😆
지금 다른 것도 할 게 너무 많은데
저번주에 시작한 프언과제 디버깅이 안끝나서 불안하게 살다가
드디어 끝을 만났다!!!!
계속 안되길래 별 기대없이 컴파일과 수정을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정답이 뙇!!나와서 깜짝놀랐다
이제 담주까지 보고서만 쓰면 정말 끝!!!



90일차. 04/08

12:30~6:30 (6h)

이번 알골 과제가
2022.01.20 - [PS/Baekjoon] - [백준/C++] 11049번: 행렬 곱셈 순서(G3)
이거를 기반으로 한 응용문제였다.
신촌캠프에서 배웠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강사님께 매우 감사해하며 풀었다 ㅎ.ㅎ
저번학기 자구랑 이번학기 알골수업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이아크랑 신촌캠프 미리 안했었으면 수업 전혀 못 따라갔을 것 같다.
미리 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해놓길 잘한 듯!



91일차. 04/09

1:00~6:30 (5h30)

요즘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대화하면서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고 느낀다.
나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새롭게 알 게 되는 것이 많다.
오늘은 특히 신선했다. 대화하면서 일기장의 소재가 늘어나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ㅋㅋ
보통은 생각나는 것들을 휘갈기는 식으로, 5분 길어봤자 10분이면 일기 다 쓰는데
오늘은 50분이나 걸렸다. 엄~~청 길게 썼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정말 많다는 것을 요즘 계속 느끼는 중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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