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차. 04/03
오랜만에 도서관 가서 공부했다!
집에서 걸어서 40분정도 걸리는데 미드 한 편 들으면서 가니까 딱 좋았다🤩
날씨도 완전 좋다~.~
책도 왕창 빌리고 노트북석에서 과제 빡공했다.
1번 문제가 어려워서 미뤄놨다가 오늘 다시 보면서 시간 투자 젤 많이 했는데
과제 다하자마자 이런 메일이 왔다.
ㅠㅠ... 그래도... 과제하면서 깨달음을 얻었으니... 괜찮다......ㅎ
즉흥으로 불렀는데 오키ㅋ하고 와준 친구랑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저녁 먹고 카페 가서 놀았다.
암튼 저녁으로 북창동 순두부 라는 곳에 처음 가봤는데 맛있다. 한식 조아 ㅎ.ㅎ
그리고... 오늘 친구랑 얘기하면서 정말정말 신기한(?)ㅠㅋㅋ경험을 했다.
오늘 있었던 일과 생각들을 글로 쓰라하면 책 한 권 뚝딱 만들 수 있을 듯.
친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정말 많이 놀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ㅋㅋㅋ
암튼 결과적으로는 해삐했다. 진짜 재밌고 힐링되었던 하루다.🥰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다. 바보같이 그걸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근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고 보답할 기회와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잘해야겠다....! 난 사실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요즘 나가는 것의 재미를 알아버렸다.
24년을 집순이로 살다가 이번 주에 무려 세 번이나 약속이 있었다 ㄴㅇㄱ
하지만 이제 현생 살아야 한다. 내일 프언 과제해야징..~.~
아 그리고 원래 미라클모닝 후기를 매일 간략하게 쓰는 용도로 이 카테고리 만든건데
블뎁 칭구들이 전부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게 재밌어보여서
어느새 TMI 가득한 미랔모닝 후기가 되어가고있다. 옛날꺼 읽으면 재밌다 ㅎ
이참에 그냥 일기 인척 하는 미랔모닝 후기 인척 하는 일기장 해버려야지~
86일차. 04/04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알게 된 책을 어제 빌려왔고 오늘 읽었는데,
내가 그동안 간절히 찾아오던 내용의 책이었다!!!
검색해도 안나오던데 어디 숨어있던 거니 ㅜㅜ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다.
책의 힘은 대단하다. 나도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한거고,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도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출판을 못하더라도 그냥 갠소용으로라도 쓰고싶어졌다. 진짜 해봐야지
87일차. 04/05
요즘 날씨가 좋아서 공부 안하고 놀고 싶다..라는 핑계를 대고 싶다 ㅎ
블뎁 칭구들 오늘 다같이 한강 놀러 간다는데 나는 강의 해야해서 못갔다,,,!!! 흑
은 농담이고 사실 나는 강의하는 거 재밌다.
강의자료 만들고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데 (주차당 20시간...?정도)
강의를 하고나면 그 강의자료는 finish 한 게 되어버리는 게 아까워서
강의를 아껴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강의 영상이 하나하나 쌓이면 뿌듯하기도 하고
강의하는 거 자체가 재밌기도 하다.
실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들어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소통하는 게 재밌다 ㅎㅎㅎ
근데 나의 마음속 어떠한 기준치를 충족할 만큼 완벽하게 강의를 하고 싶은 욕심에
강의자료 만들어놓은 거를 계속해서 수정하고 연습해보고 이러느라
해야 할 다른 과제들을 못할 때가 있어서 그건 좀 슬프다.
그렇다고 다른 과제를 먼저 다 하기에는
과제 사이즈가 너무 크다.. 특히 프언.. 흑
이런 스케줄도 잘 관리해야 좋은 강사가 될 수 있는 거겠지...?
새내기분들이 많이 얻어가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의를 한 강사가 되고 싶다.
이번에 강사 하면서 느낀 점을 나중에 글로 쓸 예정이지만
미리 짧게 써보자면
이 세상 모든 강사님들을 존경하게 되었다는 거... ㅎㅎ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는 거.... ㅎㅎㅎ
암튼 나는 내일도
못다한 프언 과제를 해야한다 화이팅하자!!!
88일차. 04/06
오늘 컴구 휴강(녹강 대체)이라서 오전에 운동 갔다왔다.
덤벨존에 사람 없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신나게 어깨운동을 했다! ><
89일차. 04/07
와 방금 프언 디버깅 성공해서 굉장히 신난다😆
지금 다른 것도 할 게 너무 많은데
저번주에 시작한 프언과제 디버깅이 안끝나서 불안하게 살다가
드디어 끝을 만났다!!!!
계속 안되길래 별 기대없이 컴파일과 수정을 반복하다가
어느순간 정답이 뙇!!나와서 깜짝놀랐다
이제 담주까지 보고서만 쓰면 정말 끝!!!
90일차. 04/08
이번 알골 과제가
2022.01.20 - [PS/Baekjoon] - [백준/C++] 11049번: 행렬 곱셈 순서(G3)
이거를 기반으로 한 응용문제였다.
신촌캠프에서 배웠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강사님께 매우 감사해하며 풀었다 ㅎ.ㅎ
저번학기 자구랑 이번학기 알골수업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이아크랑 신촌캠프 미리 안했었으면 수업 전혀 못 따라갔을 것 같다.
미리 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해놓길 잘한 듯!
91일차. 04/09
요즘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대화하면서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고 느낀다.
나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새롭게 알 게 되는 것이 많다.
오늘은 특히 신선했다. 대화하면서 일기장의 소재가 늘어나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졌다 ㅋㅋ
보통은 생각나는 것들을 휘갈기는 식으로, 5분 길어봤자 10분이면 일기 다 쓰는데
오늘은 50분이나 걸렸다. 엄~~청 길게 썼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에 정말 많다는 것을 요즘 계속 느끼는 중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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