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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미라클모닝 50일차 후기 (+ 겨울방학 회고 + 22-1학기 목표) 밤이 싫었다. 밤만 되면 우울해졌고, 나는 우울에 더 파고들며 잠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졸리면 침대에 누웠지만, 잠에 들기 전까지의 시간이 괴로웠고 공기들이 나를 짓누르는 기분이었다.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유튜브를 보는 것이었다. 유튜브는 나의 원인모를 공포감을 물리쳐줬고, 체력적으로 더는 버틸 수 없어 잠에 들 때까지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나의 수면 습관은 최악이었고 생활패턴도 규칙적이지 않았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래서 미라클모닝을 시작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일찍 일어나기로 했다. 나의 우울감의 출처가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라클모닝에 관한 글이나 영상들을 보면 다들 새벽 4시~5시 30쯤에 기상한다. 난 .. 2022. 2. 28.
[후기] 2022 신촌 겨울 알고리즘 캠프 네 번째로 참여한 신촌 캠프도 끝이 났다. 아직 강의가 몇 번 더 남은 것만 같은 느낌인데 벌써 종강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사실 곧 개강인 게 더 안 믿긴다.. 내 방학 어디 갔지 나는 20학번으로 입학해서 쉬지 않고 알고리즘 강의를 들어왔다. 20년도 1학기: 하이아크 초급 알고리즘 20년도 여름방학: 신촌캠프 초급 알고리즘 20년도 2학기: 하이아크 기초, 초급 알고리즘 21년도 겨울방학: 신촌캠프 초급, 중급 알고리즘 21년도 1학기: 하이아크 기초, 초급, 중급 알고리즘 21년도 여름방학: 신촌캠프 초급, 중급 알고리즘 21년도 2학기: 하이아크 초급, 중급 알고리즘 22년도 겨울방학: 신촌캠프 초급 알고리즘 고민하지 않고 항상 당연하다듯이 신청을 했었다. 아직까지 백준에 흥미를 느껴본 적이.. 2022. 2. 18.
컴맹이 컴공과에 오면 생기는 일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컴퓨터가 싫었다. 물론, “응애~” 대신 “컴맹~”하면서 태어난 건 아니다. 컴퓨터를 싫어했던 가장 어렸을 때 기억은 유치원 때이다. 거실에 컴퓨터가 하나 생겼고 오빠가 하루 종일 점령해도 나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는 컴퓨터실에서 하는 수업이 일찍 끝나면 주시는 자유시간이 가장 싫었다. 친구들은 환호를 지르며 각자 컴퓨터로 게임이나 웹서핑을 했지만 나는 멍 때리며 수업시간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렸다. 고등학교 때는 정보 시간에 캐릭터를 조종하는 코딩 게임 같은걸 배웠는데 너무 재미없고 어려워서 매번 친구에게 sos를 청했다. 수험생 때는 컴퓨터를 인강 보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전적대를 다닐 때는 컴퓨터를 강제 재부팅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모니터 전원 버튼을 눌렀다. .. 2022. 2. 13.
스물네살 이즤 TMI 기록_72문답 1. 블로그 아이디 뜻 ezeun : 이지은 2. 생일 10월 13일 3. 키/몸무게 161~162cm/🤐 4. 폰 배경화면 겨울방학 계획표 만든 거 5. 폰 기종 갤럭시 s10 5g 6. 최근 관심사 조나인, 플라잉 요가, 내 미래, 건강 7. 좋아하는 가수 마마무, 브레이브걸스, 악뮤, 방예담, 아이유, 박진영 8. 좋아하는 배우 음.. 딱히 없음 9. 인생 노래 Yes I am_마마무 : 과장 없이 1000번 넘게 들음, 들을 때마다 새롭고 가슴이 뛰는 노래 10. 인생 영화 아직 없나..? 11. 인생 드라마 아직 없다 12. 넷플릭스 추천 본 게 D.P랑 오겜밖에 없긴 한데 둘 다 재밌게 봤음 13. 좋아하는 음식 초밥(특히 연어초밥에 양파+홀스래디시+레몬 드레싱 올라가고 와사비 적은 거), 비..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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