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28주차. 07/17~07/23
190일차. 07/17
세시 반은 좀 심했다^^
오늘은 진심 정말 진짜로 일찍 잘거다...ㅎㅎ..
일주일만에 또 홍대 갔다왔다.
자취방에서 자고 올까 했는데 필요한 짐 가져가기 귀찮아서 그냥 바로 왔다.
오늘은 또 다른 외국인 친구를 만났다!
가수이자 인플루언서이자 영어선생님을 하고있는 동갑 친구였다. 유튜브 채널도 있는데 구독자도 꽤 많다..😲
한국어 되게 잘 할 줄 알고 편한 맘으로 갔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서 80%정도는 영어로 대화했다.
저번에도 비슷한 비율이었는데 이번엔 좀 더 내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고싶은 말은 더 많아졌는데 내 스피킹 실력이 아직 따라오지 못한다^ㅠ^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밌게 보내서 뿌듯하다!
한국와서 제일 놀란 게 뭐냐고 하니까 여기는 길가다가 stranger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게 가장 놀라웠다고 한다.
처음 한국왔을 때 사람들에게 말 걸었는데 다들 이상하게 쳐다봐서 민망했다며..😅
나는 말 거는 문화가 더 신기한 것 같다.
아무튼 어린(?) 나이에 혼자 외국와서 사는게 정말 멋져보이고 대단해보였다. 나도 얼른 자립 해야지..✊️
191일차. 07/18
아침에 day1 해봤는데 이 책 mp3 파일의 대사 속도가 느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영어 표현도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것들로 되어있는 느낌이라 재밌고
어려운 단어나 표현은 영한사전이 아니라 영영사전 내용이 담겨있어서 좋다. 끝까지 해봐야징
192일차. 07/19
공부 시간은 많았는데 집중력은 그닥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내일은 뽀모도로 틀어놓고 해야겠다..!
193일차. 07/20
어제랑 오늘, 비슷한 내용의 안좋은 꿈을 꿨다.
그것도 엄청 생생하게..
기분 진짜 이상하다..ㅠ 별 일 없겠지🥲
이제 본가에서도 공부 잘되는 것 같다.
개강 44일밖에 안남았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살아보자!
194일차. 07/21
아놔 오늘도 6월 1일이랑 같은 이유로 늦잠을 잤다😵
진짜 어이없고 속상해 ㅠ흑
그래서 대충 베이글 먹고 바로 공부 시작했다.
난 아직 공부할 것도 많고 배울 게 정말정말 많다. 그만큼 성장 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서 계속 새로운 걸 접하고 부딪히고 배우면서 실력을 키우자.
사람이 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해봐야 한다.
195일차. 07/22
오늘 원래 4명이서 노는 약속 있었는데
공부하려고 나는 빠지겠다고 했었다.
나중에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들보고 재밌어보여서 슬펐지만
그 대신 더 집중해서 공부했다🔥 뿌듯!
며칠 전에 들었던 리액트강의를 다시 들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이 이해돼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책상 위에 있는거 다 치우고 노트북을 받침대에 얹고 이것저것 정리했더니 목도 편하고 집중도 더 잘된다.😎
196일차. 07/23
(계획했던 강의 듣는 시간)
<<<<<<< (강의 듣다가 모르는 거 구글링 하는 시간) + (좀 더 쉬운 강의 찾아서 듣는 시간) + (딴생각 하는 시간)
결국 계획한 강의 다 못보고 하루가 끝났다~.~..
내일은 진짜 다 끝낼거다
잡생각 안하고 빡공할거다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