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26주차. 07/03~07/09
176일차. 07/03
새벽 2시에 갑자기 깨서 거의 3시간정도 뒤척였다.
너무 더워..
낮에 운동할 때도 정말 너무 더웠다.
샤워를 해도 바로 더워진다.
🥵
177일차. 07/04
https://baekyle.tistory.com/m/28
우연히 읽게된 글이다.
이번 방학 때 코딩에 절대적인 시간투자를 많이 하자.
178일차. 07/05
취업박람회 가서 공짜밥 얻어먹었다^!^
근데 좀 짜고 고등어에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힘들었다,,
밥 먹으면서 경영학과 졸업하신 씨파 준비생분이랑 친해졌는데
나는 컴공이라고 하니까 되게 부러워하셨다.
적성 안맞아서 힘들다고했더니 그런것따위 중요하지않으니 제발 악깡버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ㅋㅋ..
저녁엔 미니,다트님,롸님을 만났다.
고기도 얻어먹고 설빙도 얻어먹었다 🙇♀️
서로 다른 소속이고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니까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그러다가도 다 비슷하다고 느껴지기도하고 굉장히 다르다고 느껴지기도하고.
내가 컴공에 왔다는 것도 신기하고 아직 실감이 안나는데(현실부정에 더 가깝나..)
이렇게 오늘처럼 컴공에 굉장히 스며든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는건 더 신기하고 집에와서도 실감이 안난다.
뭐 컴공사람이라고해서 특별히 다른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지만,
나도 그 집단에 속해있다는 게 아직도 말도안되고..안믿긴달까..ㅎ
근데 또 얘기하다보면 그들도 그냥 똑같은 사람이고 별 다를거 없다고 느껴지다가도
막 다른 세계 사람처럼 느껴지기도하는데 나도 같은 컴공이라는 게 느낌이 이상하다.
5년 후 내가 뭘하고있을지 진짜 궁금하다.. 그때도 컴공일까 아닐까 ¿
나의 정체성 중에 컴공말고 다른 것들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이도 필요없고 두세개라도..
근데 만나는 사람들이 죄다 컴공이다ㅎ.
아 그리고 예전에 비해 내가 좀더 여유가 생겼다는 걸 느꼈다.
저번에 이 분들을 만났을 땐 안그랬는데 오늘 그때랑 비교해보니까
요즘은 내가 일상에서 작은 행복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살짝은 단순해진 느낌. 아닐수도있고.
아무튼 재밌었다!
오랜만에 더캠프 들어갔다가 작년에 썼던 편지(를 가장한 일기) 정주행했는데 꿀잼이다.
불과 1년 전인데도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그때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 일어나기도했다. 신기해..
그리고 이땐 더 단순하게 살았던 듯.ㅋ
179일차. 07/06
흠뻑쇼 티켓팅 성공하고 1시간30분 더 대기타서 친구꺼까지 예매해줬었는데
오늘 티켓 전달해줄겸 만났다가 밥+카페 얻어먹었다🙆♀️
이번 방학 유난히 노는 약속이 많이 잡힌다.
그래도 정신차리고 빡공하고 놀때도 빡시게 놀자!!!^^
180일차. 07/07
신촌캠프 시작!
1학기 때 알고리즘 강의를 해본 후 듣는 강의라서 그런지
뭔가 느낌이 새롭고 더 재밌다😎
181일차. 07/08
182일차. 07/09